삼성전자, 주총 우편물 모두 전자문서로…"나무 3000 그루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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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으로 구성된 주주총회 우편물을 일체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전자공고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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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종이 약 3500만장을 절감할 수 있으며, 30년산 원목 약 3000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우편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주총 장소에서 주요 ESG 활동을 소개하고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는 자리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례로 제품 포장박스를 생활 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에코패키지를 참석자들이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에코패키지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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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주주들은 삼성전자 주주총회 웹사이트에서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질문 제출도 가능하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