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이 하나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에서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하면 하나증권이 1만원을 기부한다.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한다.

기부 활동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이다. 목표 기부금은 총 1억원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에 긴급 구호금 30만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일대에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며 “하나증권은 글로벌 사회 구성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과 연결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