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모든 재해상황 점검해 빈틈 없는 제설대책 마련할 것”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지난 15일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제설대책 준비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을 했다고 16일 강서구가 밝혔다.

강서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2023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김태우 구청장을 필두로 재난상황관리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을 운영한다.

또 대형살포기, 다목적 제설차 등 제설장비 총 9종 72대를 갖췄다. 염화칼슘과 소금 1126, 친환경 제설제 403 등 제설자재도 비축했다.

지역 내 급경사지와 제설 취약구간 4곳에 눈을 녹이는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 화곡8동 봉제산근린공원 주변 등 상습 결빙구간 9곳에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운영해 구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재해가 발생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그 심각한 피해는 결국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점검해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제설대책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