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모든 재해상황 점검해 빈틈 없는 제설대책 마련할 것”
강서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2023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김태우 구청장을 필두로 재난상황관리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을 운영한다.
또 대형살포기, 다목적 제설차 등 제설장비 총 9종 72대를 갖췄다. 염화칼슘과 소금 1126, 친환경 제설제 403 등 제설자재도 비축했다.
지역 내 급경사지와 제설 취약구간 4곳에 눈을 녹이는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 화곡8동 봉제산근린공원 주변 등 상습 결빙구간 9곳에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운영해 구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재해가 발생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그 심각한 피해는 결국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점검해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제설대책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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