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스는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자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동화 세계관에 그려낸 작품이다. 라하프는 2016년 설립 당시부터 발달장애인 단원을 모집해 정기 공연을 이어온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극단이다.
하나금융은 2018년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라하프를 사회적 혁신 기업으로 선정하고 발달장애 배우들이 이곳에서 인턴십을 마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게 지원했다.
김재은 라하프 단장은 “하나금융의 후원으로 발달장애를 가진 문화예술인이 무대 위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