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폐기물 운반 차량에 불…3명 부상
16일 오후 1시 56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공장지대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25t 폐기물 운반 차량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20∼70대 남성 3명이 얼굴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5t짜리 폐기물 운반 차량 2대가 상당 부분 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불을 껐으며 "차량 정비 작업 중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