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까지 약 12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감염됐다.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1만 90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2만4857명보다 5785명 적은 수치로, 수도권에서 5만9090명, 비수도권에서 5만9982명이 확진됐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포함하면 13일 최종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632명→10만5470명→5만5264명→14만9871명→15만1766명→13만7241명을 기록했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팀)이 사건 관련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를 긴급 체포했다.특검팀은 12일 "전 로펌 변호사 A씨를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지난 9일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이날 오후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와 관련한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삼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2020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0억 3200만원을 부과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아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