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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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대구에서는 낮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권과 강원중부·동해안, 강원남부, 충북중·남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상된다. 대전 30도, 대구 33도, 광주 30도 등 22∼33도 사이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