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상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유통 방식에 대응해 지역 상권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소상공인 밀집 상권에 디지털 스크린 설치 및 서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비는 1억9000만원이며 도내 소상공인 밀집 상권 2곳을 대상으로 상권별 특색을 고려해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개발과 관리 서버 구축 등을 올해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대표자가 있는 소상공인 조직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