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안국약품에 망막 질환 진단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뷰노메드 펀더스 AI의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환자의 안저 영상을 수초 안에 분석해 망막 질환 소견과 병변의 위치를 알려준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꼽히는 당뇨망막병증도 진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국내 1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했다.

뷰노는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당뇨병 합병증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