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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아파트 공급 줄자…오피스텔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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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형 분양 늘고 가격 '껑충'
    올 들어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이 대폭 감소하면서 비슷한 면적의 중대형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는 총 1만7758가구다. 지난해 동일 면적의 물량(9만5422가구)과 비교하면 81.4% 감소했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주로 신혼부부 등 2인 가구 수요가 높다.

    소형 아파트 공급이 줄자 중·대형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분양한 오피스텔 ‘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은 210실 모집에 총 9117건이 접수돼 평균 4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전 호실이 모두 전용면적 78~112㎡다. 같은 시기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최고 경쟁률(47.9 대 1)과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가격도 오름세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 용산구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전용면적 77㎡의 이달 매매가는 1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월(10억8000만원) 대비 2억7000만원 올랐다. 인천 연수구 일원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전용면적 84㎡는 같은 기간 5억2000만원에서 7억4000만원으로 2억2000만원 올랐다.

    수요가 늘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시공한 중대형 오피스텔의 분양이 활발하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단일 74㎡ 총 162실 규모다. 통풍에 유리한 4베이(bay) 구조가 적용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말 인천 중구 항동7가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단일 82㎡ 총 59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반경 1.5㎞ 내 인하대병원과 인천중구문화회관, 인천중구구민체육센터 등 편의시설과 대형마트가 가깝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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