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hc그룹
사진=bhc그룹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29% 증가한 616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681억원으로 집계됐다.

bhc그룹 매출은 독자 경영을 시작한 이듬해인 2014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9년 4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6000억원을 돌파했다.

bhc그룹의 연결 기준 매출에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bhc그룹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외에도 'bhc치킨',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bhc그룹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성장과 함께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필두로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경영, 고객중시 경영, 품질경영을 지속 전개하면서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까지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