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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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돌파했다.

24일 오후 1시55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7.70원 급등한 120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5원 오른 1195.1원에 문을 열었다. 이후 소폭 오르다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장중 1203.5원까지 치솟았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미국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났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개시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동맹과 단합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2.45% 하락한 2652.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83% 하락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