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 울려 퍼진 한국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상]
영상 속에는 캠퍼스 폴리스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서있다. 이내 차량에서 확성기가 켜지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한국어가 울려 퍼졌다.
많은 학생들이 길을 걷고 있었지만, 무슨 말인지 알아들은 듯 이내 그대로 멈춰서며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영상에는 '왜 캠퍼스 폴리스가 우리랑 오징어 게임을 하고 있는거야?'라는 글귀가 적혔다.
영상을 본 틱톡 이용자는 "소리가 나니까 사람들이 정말 멈춘다"고 놀라워했다. 다른 이용자도 "조금이라도 움직였으면 총을 쏴야 한다"며 드라마 속 장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넥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넥플릭스 인기 콘텐츠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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