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충남 아산에 822가구 규모의 '아산테크노밸리 6차 이지더원' 나온다
중견 건설사인 라인건설이 다음달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아산테크노밸리6차 이지더원’를 내놓는다. 아산테크노밸리 일대는 8000여 가구 규모의 이지더원 브랜드시티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822가구(전용 68·84㎡)로 이뤄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900만원대 초반에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12개 필지로 이뤄진 아산테크노밸리에는 이지더원 아파트 5000여가구가 이미 입주해 있다.

이 단지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구 내 공원과 테크노호수공원, 용남산, 주변 근린공원 등이 있다. 염작초, 아산테크노중, 둔포중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아산테크노밸리의 중심상업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운 편이다. KTX천안아산역과 SRT지제환승역, 평택역도 가깝다. 인근에 34번국도, 북천안·안성·평택고덕IC 등이 있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모든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로 배치할 계획이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한 내 집 앞 창고도 제공된다. 생활가전 설치가 가능하고 활용도 높은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전용 84㎡타입은 3면 개방 평면 설계와 6.3m의 광폭 거실로 설계된다. 84㎡A타입의 경우 3면 발코니 확장으로 50.36㎡가 추가 서비스 면적으로 주어진다.

아산은 삼성전자가 13조원을 투자하는 등 개발 사업이 활발하다.지난해 한 해에만 국내 기업 18개사,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 등 총 21개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6000억 원이며, 1만1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비규제 지역으로 만19세 이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6개월이상인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 및 의무거주 기간도 없고,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