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 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보고서에 담았다. 포스코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 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특히 업계 최초로 ESG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정리한 ESG 팩트북을 추가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철강산업의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