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마지막 남은 3개 용지의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잔여 용지 가운데 1-A-1·4(1만4천250㎡)는 엠케이전자㈜ 등 22개 컨소시엄이, 1-A-3(3천148㎡)은 ㈜다원녹화건설 등 11개 컨소시엄이, 4-7(2천396㎡)은 광동제약㈜이 각각 분양대상 1순위로 선정됐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잔여 3개 용지 분양대상자 확정
과천시는 해당 사업대상자와 한 달간 사전협의를 한 뒤 내년 1월께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21만9천㎡)는 2017년 첫 분양공고를 시작해 3년에 걸쳐 모든 사업자 선정이 완료됐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등 115개 기업, 수원대·수원과학대 산학협력단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약 14조 원이다.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3천㎡에 조성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비즈니스, 교육, 문화, 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다.

2011년 국토해양부로부터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돼 2016년 말 공사가 시작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