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군인 특화 보험 ‘라이프플러스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을 28일 출시했다.

한 번만 보험료를 내면 2년 동안 군 생활 도중 겪을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재해장해, 골절, 화상, 대상포진, 피부질환 등에는 진단금을 주고 무릎 인대·아킬레스건 부상, 디스크 등에는 수술비를 준다.

군인들이 많이 걸리는 특정 복합부위통증 증후군(CRPS)에도 업계 최초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CRPS는 외상 후 만성 통증과 자율신경계 이상을 겪게 되는 병으로 남성 질환자의 47.5%는 군 복무 도중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의 ‘온슈어’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임석현 한화생명 상무는 “군 입대를 앞둔 지인에게 가족이나 친구가 선물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