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돌 거둔 白
● 오유진 7단
본선 4강 2경기
제4보(96~145)
흑 중앙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백은 이를 깨야 이기는데, 너무 늦어버린 형국이다. 지금 참고도 백1 이하 중앙에 들어가는 것은 흑 주변이 워낙 두터워서 못 산다. 그래서 백은 실전 96 이하 깎는 방법을 택했다.
흑103은 큰 자리는 아니지만 맛좋은 자리다. 112 이하 젖혀 잇는 끝내기는 백 권리이며, 흑에게 역으로 당하면 크다. 128은 129가 더 컸다.
흑집이 거의 100집에 육박하는 가운데 백은 70여 집에 그치는 상황이다. 흑145에 백은 돌을 거뒀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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