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충남 논산시 취암동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개선을 위해 관촉건널목 입체화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관촉건널목은 1914년 호남선 건설 당시 설치된 노후화 된 건널목이다.

보행자 통행불편과 출·퇴근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기도 하다.

철도공단은 관촉건널목을 입체화하기 위해 왕복 2차선 연장 130m인 지하차도를 2023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개선 및 논산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했다.

성영석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은 “공사 기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선로변 환경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