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캐릭터 '치킹 & 치야' 개발
시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의뢰해 기존 '치킹' 캐릭터를 친근감 있게 리뉴얼하고 '치야' 캐릭터를 새로 개발해 이를 활용한 조형물을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했다.
디자인센터는 축제 정체성과 화제성에 집중해 의장과 도안에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치킹은 무뚝뚝하고 마초적인 외모에 허술한 구석이 있는 남성, 치야는 도도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여성 캐릭터가 됐다고 했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오는 10일부터 역 광장에 설치한 캐릭터 조형물을 활용해 여름 주제 사진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치맥 축제를 취소했지만 캐릭터 조형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내년 축제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