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아이즈원 안방서 본다…KT 'KCON' 생중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대부분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공연이 연이어 중단·취소되면서 매년 CJ ENM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K컬처 컨벤션 '케이콘(KCON)'을 올해는 KT가 '언택트(비대면)' 생중계로 안방까지 전달한다.
이 공연은 세계 최초로 K팝 공연을 매일 4시간씩 7일간, 총 28시간 동안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랜 시간 지속되는 공연에 생중계 기능을 접목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생중계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연 콘텐츠 소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일 22시부터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다니엘, 마마무,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청하 등 국내 대세 K팝 아티스트 33개팀이 총출동하며, 하루 4~5개 팀이 출연한다. 라이브 공연 시청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올레 tv와 시즌에서 1일권을 77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하면 생중계 및 생중계 이후 제공되는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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