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6월 분양
금강주택이 이달 중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사진) 분양에 나선다. 총 93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철 1호선 덕계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통 시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금강주택은 경기도 양주신도시 내 회천지구 A-22블록에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로만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총 1170만㎡ 규모의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706만㎡)와 회천지구(410만㎡)로 나눠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회천지구는 2만2800여가구 5만78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마무리 단계인 옥정지구와 합치면 총 6만4800여가구, 16만여명 규모의 신도시로 거듭난다.

회천지구에 들어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와 구리-포천고속도로 양주IC 진입도 쉬워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GTX-C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km 구간을 잇는 C노선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에 갈 수 있다. 인근 지역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건물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도록 동간 거리를 유지했다. 평면은 전 가구 4베이 구조이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 집안 곳곳에 실용적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맘스 카페, 작은 도서관, 실버존,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loT시스템, 원패스시스템, 스마트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설치된다.

이마트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성예정인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가깝다. 덕계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 등 주변에 교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첨단제조업 특화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2025년 완공 예정)가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양주시 옥정동 93-1 일대에 들어선다.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