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롯데백화점이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다음 달 3일부터 매장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입점 업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영업시간 정상화를 결정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영업시간 정상화에 따라 백화점 매장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주중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전국 백화점 매장의 영업시간을 30분~1시간 30분 단축 운영해왔다. 롯데백화점이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영업 시작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