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5명 자가 격리 조치…울산서 감염 가능성 커
성주 첫 확진자 발생…울산 방문 여중생
경북 성주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발열 증상을 보인 A(13·여·중학생)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지난 23일 울산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24일 발열 증세를 보였다.

성주군은 A양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가족 5명을 자가 격리 조치한 뒤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금까지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어 울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울산시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