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남성 한 명 이달 미국 입국…올해 들어 두 번째"
탈북 남성 한 명이 이달 초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미 국무부 난민 입국 현황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50대인 이 남성은 한국을 거치지 않고 태국을 통해 미국에 왔으며,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정착했다.

지난달 10대 탈북 청소년 한 명이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자리 잡은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사례다.

이로써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총 220명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탈북민 입국숫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