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취약 계층 10가정에 스파크를 기증했다. 사진=한국GM
한국GM이 취약 계층 10가정에 스파크를 기증했다. 사진=한국GM
한국GM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이 사회 취약 계층 가정에 쉐보레 스파크 차량 1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 가정에 스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 2005년 임직원들의 기부로 운영되는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했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전달된 스파크가 수혜 가족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스파크 기증 사업은 올해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전국 공모를 받았다. 두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하고, 더불어 스파크 후원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10가정을 선정했다.

수혜가족 대표로 나선 임문정(39)씨는 “지난여름 화상을 입은 아이가 대중교통으로 통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스파크를 타고 더욱 편리하게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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