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리바운드' 실존 인물과의 인연…강양현 감독은 5명 선수로 준우승 '감동'
장항준 영화감독, 조선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장항준 영화감독이 차기작 '리바운드'의 실제 주인공인 조선대학교 농구부 강양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학교 측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0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장 감독은 이달 4일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장 감독이 준비 중인 리바운드의 실존 인물인 강양현 감독은 조선대 출신으로 2012년 부산 중앙고 감독을 맡아 5명의 선수로 협회장기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내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강 감독은 올해 6월 조선대 농구부 감독으로 돌아왔다.

장 감독은 "부산 중앙고 감독 시절부터 강 감독을 응원했다"며 "그와 함께하는 조선대 농구부가 언제나 건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