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 두산위브, GTX-A 개통 땐 강남까지 15분
두산건설이 경기 고양시 토당동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면적 34~84㎡ 691가구 규모다. 이 중 2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을 공급한다.

대곡역 두산위브, GTX-A 개통 땐 강남까지 15분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가깝다. 경의중앙선 능곡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하면 대곡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자유로도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을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중·고교가 있다. 행신시립도서관과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공원,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주변에 있다. 대곡역 두산위브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다. 홈네트워크 기기인 ‘월 패드(wall-pad)’를 통해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문 열림, 승강기 호출, 자기 차량 도착 알림 등이 가능하다. 검침원이 일일이 집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단지 인근에는 179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복합환승센터와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로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 72의 12에 마련돼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