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8%·한국당 24%…갤럽 조사 지지율 14%P 격차
민주당 38%·한국당 24%…갤럽 조사 지지율 14%P 격차(사진=연합뉴스)
민주당 38%·한국당 24%…갤럽 조사 지지율 14%P 격차(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14%포인트 가량의 격차를 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5월 셋째 주(14~16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8%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1%포인트 내린 24%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4월 넷째주 35%에서 5월 첫째주 36%, 둘째주 40%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다시 30% 대로 뒷걸음질쳤다.

한국당 지지율은 20% 초반대에서 머물다 4월 넷째주 24%로 상승했고, 이후 5월 첫째주 26%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2주차(7~8일) 주중집계 결과에서 1.6%포인트(민주당 36.4%·한국당 34.8%)까지 좁혀졌다. 이후 16일 5월 3주차(13~15일) 주중집계 발표에서는 13.1%포인트(민주당 43.3%·한국 30.2%)까지 벌어지는 등 급변동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갤럽 조사에서는 10%포인트 넘는 지지율 격차가 계속 형성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