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風당당 美기업' 투자 ETF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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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비중 높으면 ROE 높아"
여성 임원 비율 높은 기업에 집중투자 상품 3월 국내 출시
SRI 부문 첫 해외주식 ETF
여성 임원 비율 높은 기업에 집중투자 상품 3월 국내 출시
SRI 부문 첫 해외주식 ETF

한투운용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미국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SSGA)와 함께 ‘ESG 투자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SSGA는 운용자산 규모가 2조5100억달러(지난해 말 기준)에 달하는 세계 3위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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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이사회 구성원 중 최소 세 명 이상이 여성인 경우 등 여성 리더십이 강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6.4% 높았다. 미국 피터슨연구소는 2014년 2만198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고경영자(CEO)나 이사회 구성원, 고위 임원 등의 직책에 여성이 전혀 없다가 여성 비중이 30%로 늘어난 기업의 수익성은 15%, 순이익률은 1%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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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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