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문을 연 경남 김해 ‘연지공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 내방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지난 21일 문을 연 경남 김해 ‘연지공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 내방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올해의 마지막 주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전국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울 용두동, 성남 대장지구 등 전국 여덟 곳에서 총 6523가구(임대아파트 포함)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여섯 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성탄절 직후인 26일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에서 2개 단지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990가구),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974가구) 등이다. 대장지구는 서판교터널이 2020년 개통되면 판교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대우산업개발은 27일 대구 동구 신암동에 ‘이안 센트럴D’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 59~116㎡,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1~68㎡ 오피스텔 180실도 공급한다. KTX, SRT, 대구지하철 1호선 등이 지나가는 동대구역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가깝다. 동대구초, 덕성초, 경북대 등의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평화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여섯 곳에서 개관한다.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 재개발 단지에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대림산업)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 동, 전용 39~109㎡, 총 82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1~109㎡, 403가구다.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같은 날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공공분양 단지인 ‘다산신도시 자연&자이’(GS건설, 경기도시공사)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78~84㎡,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 퇴계원IC, 북부간선도로 등이 가깝다.
성남 대장지구·서울 용두동 등 전국 8곳 6500여 가구 분양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