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 긴급 검거 (사진=방송캡처)

과천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19일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30대 남성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검거됐다.

범행시간이 10여일전으로 시신의 부패가 심해 초기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과천경찰은 범행 현장과 CCTV확인을 통해 용의자 A씨를 과천 토막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했다.

용의자 A씨는 50대 피해자 B씨를 살해후 시신을 훼손하여 청계산 등산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범행동기와 방법에 대해서 조사중에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