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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붕괴' 용산5구역 또 시공사 선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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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 수의계약으로 선정키로
    "사업규모 작고 사업성 낮아"
    지난달 초 상가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주변 5구역이 재개발 시공사 선정에 또 실패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제빌딩 주변 5구역조합이 지난 16일까지 실시한 시공자 입찰에 어떤 건설사도 응찰하지 않았다. 이번이 두 번째 유찰이다.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경쟁 형식 시공사 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되면 조합원총회를 열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지난 5월 열린 현장설명회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등 10여 개사가 참석했다.

    수의계약으로 방향을 바꾸더라도 시공자 선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사업 규모가 2000억원대로 큰 편이 아닌 데다 주거시설보다 상업시설 비중이 높아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국제빌딩주변 4구역은 4회 유찰 끝에 2015년 시공사를 선정했다.

    5구역(6122㎡)은 한강로2가 210의 1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부지가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 있다. 조합은 지하 8층~지상 39층 아파트 1개 동(110가구)과 업무시설(오피스텔 77실 포함), 판매시설 등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방향이 여러 번 바뀌면서 재개발이 지연됐다.

    지난달 노후 상가건물 1개 동이 붕괴된 이후 용산구청은 구역 내 30여 개 건물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벌였다. 이 중 2개 동에서 안전문제가 발견돼 보수·보강 작업 중이다. 구청은 다음달 중순까지 나머지 건물도 정밀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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