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쉐가 한국에서 사후서비스(AS)가 가장 좋은 수입자동차로 평가됐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민대 자동차서비스연구소, 한국소비자원, 보험개발원과 함께 한 ‘2018 상반기 한경 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평가’ 결과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만 20세 이상 수입차 운전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정성평가)와 보험회사 손해율, 수리 기간, 민원 접수 건수 등 정량평가 결과를 50 대 50으로 반영했다. 평가 대상은 기존 15개 브랜드에 포르쉐와 재규어가 새로 포함돼 17개로 늘어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된 26개 승용차 중 누적 등록 대수 2만 대 이상인 브랜드다.

포르쉐는 76.4점(100점 만점)을 얻어 평가 대상에 처음 진입하자마자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랜드로버(75.5점)와 렉서스(74.2점)가 차지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