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윤석열 첫 대면 (사진=영상캡처)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할 박영수 특검과 윤석열 검사가 첫 대면했다.

3일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서울 반포동에 있는 법무법인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박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곳이다.

박 특검이 지난 1일 윤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지명한 뒤 두 사람의 공식 대면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두 사람은 수사팀 구성과 향후 수사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에게 임명 요청한 특검보가 임명되면 특검법에 따라 규정된 수사 대상을 중심으로 특검보별 팀을 나누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전날 박 특검은 8명의 특검보 후본을 추천했다. 이재순 변호사, 문강배 변호사 등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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