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 내린 6,096.8에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0.4% 내린 10,547.5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4% 하락한 4,617.5에 개장했다.

범유럽 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개장 초반에 0.6% 떨어지면서 10월 이래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유럽의 최대 호텔 체인인 아코르의 주가는 사보이·래플즈·페어몬트 호텔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3% 하락했다.

숙박업체인 휫브레드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에 3.1%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