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자이①규모]미니신도시급 동천2지구, 1437가구 첫 분양
[ 용인=김하나 기자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에서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동천2지구 A의 1블록에 ‘동천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의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422가구 △84㎡ 778가구 △100㎡ 237가구 등 1437가구다. 중소형이 전체의 84% 가량을 차지한다.

동천자이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의 1번지 일원 33만5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공동주택 4개 단지 3000여 가구와 유치원 1개소, 공원시설 3개소, 사회복지지설,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기존의 동천초등학교가 증축될 예정이다.

동천2지구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있고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다. 빠른 강남 접근성은 물론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 있다.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2016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권까지 10분대로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했다.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동천역을 중심으로 한 지하철(신분당선) 및 시내외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게 돼 교통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주거쾌적성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광교산과 동막천 등이 단지를 감싸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인근에 있는 분당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시설로는 동천초등학교와 유치원(신설 예정)이 단지와 인접했다. 한빛초, 한빛중, 손곡초, 손곡중 등 동천동 내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참여한 차별화된 조경으로 단지가 꾸며진다. 대형 스파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의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자이안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에는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했다. 실내는 4베이, 4룸 구조를 비롯해 LDK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 설계가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의 3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1544-237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