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품질 혁신…車키 국내 점유율 톱
조명수 대표
조명수 대표
1978년 설립된 대동은 ‘정도경영, 창조경영, 윤리경영’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0년까지 매출 2배, 불량률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전사 중장기 비전 ‘대동 2020’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본부별 비전을 수립해 본부·팀 단위로 세부계획 및 실적에 대해 관리·평가·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대외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도요타생산방식(TPS)를 모토로 한 SPS활동을 추진해 현장개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06년부터 6시그마 활동을 통해 전사 혁신활동을 추진했고 지난해부터 팀별 전략과제를 선정해 6시그마 기법을 활용한 전사 품질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 개선을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을 추진해 올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품질 관련 국제 공인 기준인 CMMI 인증을 취득해 설계단계부터 문제점을 사전 검증하고 해결하는 시스템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 선진 자동차 부품회사로부터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며 출발했으나 현재는 독자적인 기술기반을 확보했다.

그 결과 키 세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고 자동차용 스위치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부품 국산화, 소형 경량화, 환경 친화적 소재를 개발해 차세대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주요 개발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보유한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제품은 경량성, 강도, 전자파차단, 진동흡수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으로 꼽힌다. 자동차 부품, 철도용 부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케이스 등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