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별 대회 거쳐 10월 공업축제서 최종 가수왕 선발
우리 직장 가수왕 모여라…울산시, 선발대회 개최
울산시는 근로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직장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울산 성장의 주역인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체별 근로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여는 행사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개 구·군별 온라인 예심과 본선을 거쳐, 울산공업축제 기간 최종 결선을 통해 가수왕을 선발한다.

온라인 예심을 거친 구·군별 10여 팀은 지역별 명소에서 본선에 참가해 가수왕에 도전하게 된다.

본선의 대상, 금상, 은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축하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합격자 중 구·군별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10월 울산공업축제 기간에 최종 결선에 올라갈 기회가 주어진다.

울산에서 일하는 근로자 개인은 사업체 주소지로, 단체 참가는 대표자의 재직 사업체 주소지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JCN 울산중앙방송 누리집(www.jcntv.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3분 이내의 노래나 밴드공연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jmi1368@jcntv.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주역인 모든 근로자 여러분들이 즐겁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