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에 라면 국물을 왜 버려"…무단투기 계도 나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99.33020275.1.jpg)
특별활동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윗세오름~어리목 탐방로 8.4km 구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공단 및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 20여 명이 계도활동을 펼친다. 계도 대상은 △흡연·취사 △비법정탐방로 및 출입금지구역 출입 등 위법행위다.
!["한라산 정상에 라면 국물을 왜 버려"…무단투기 계도 나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39570.1.png)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는 지난 4월부터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시작했다. 관리소 등에 따르면 한라산에 버려지는 라면 국물은 한달 3600리터에 달한다. 특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한라산 탐방객들이 배낭에 가져온 ‘컵라면 먹기 인증샷’이 유행하면서 대피소 등의 음식물 처리통마다 먹다 버린 라면 국물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윗세오름 등에서는 컵라면 등 음식물 취식이 허용된다. 관리소 직원이 일부 국물을 짊어지고 내려오는 등 처리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39564.1.jpg)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