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20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장인화학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매진하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은 장인화학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수목원을 찾았다. 김미영이 수목원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미리 알고 이건(장혁 분) 또한 몰래 잠입해 있었다. 먼발치에서라도 김미영을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



그러나 이건은 결국 김미영에게 들키고야 말았다. 온갖 새소리를 내며 자신을 감추려고 했지만 오히려 더 민망한 상황을 낳고야 말았던 것. “절대 김미영 씨 보러 온 거 아니다. 우린 갑과 을의 관계다” 라고 강한 부정을 하던 이건은 갑작스레 쏟아지는 폭우에 옷을 벗어 김미영이 젖지 않도록 보호했다.



이를 거부하는 김미영에게 “지금 나랑 썸 타는 거예요? 안 그럼 왜 못 들어와요” 라고 도발해 김미영과 외투를 뒤집어쓰고 빗속을 달리게 된 이건은 김미영 몰래 입이 찢어질 정도로 좋아하고 있었다. 빗발이 점점 거세졌고 “오늘 안으로는 못 내려가겠다” 라는 관리인의 말에도 이건은 곤란한 듯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연재해가 인간의 힘으로 되겠어? 안 되지. 이거 멈출 비가 아니야” 라며 흡족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단둘이 숙소에 남아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두 사람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었다. 옛 추억들을 꺼내놓는 이건의 모습에 김미영은 흔들리는 마음을 부정하며 혼자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일어섰다.



이런 김미영을 저지하려다가 그녀의 몸이 불덩이처럼 뜨겁다는 것을 알게 된 이건은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요” 라는 김미영의 말에도 그녀의 손을 강하게 이끌며 입 맞출 듯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김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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