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상승세다. 올 하반기에 애플 관련 상승동력(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900원(3.01%) 오른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부품생산과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애플 매출은 4조60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0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신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점유율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웨어러블기기에 사용될 플라스틱 OLED 공급으로 수혜를 볼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