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전남 나주의 빛가람도시에 공공기관 입주가 본격화됐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우정사업정보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입주해 26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한국전력은 최근 상량식을 열었고 한국인터넷진흥원도 부지를 확정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부지 7만1000㎡에 연면적 1만4000㎡로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및 교육생 편의시설을 갖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0일 부지를 매입,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지 매입을 끝낸 기관은 입주대상 16곳 중 15곳이다. 나머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내년 상반기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