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는 최종 마무리된 LTE주파수 경매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1.8GHz D블록을 할당받아 광대역 LTE가 가능하게 된 KT는 “국내 최초로 고품질의 광대역 LTE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900MHz 간섭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LTE 품질을 선보이겠다”며 바람직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9천1억원의 낙찰 가격에 대해서는 “기존의 단말 교체없이 LTE서비스를 할 수 있고 단기간 내에 고객에게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이다”라는 입장입니다.

1.8GHz C2블록을 낙찰받은 SK텔레콤은 “이번에 확보한 C2대역은 기존 1.8GHz 주파수의 광대역화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대역”이라며, “C2 대역을 통해 확보하는 추가 용량은 전국적으로 더 많은 LTE 고객이 당사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저경쟁가격으로 2.6GHz 대역 B2블록을 획득한 LG유플러스는 “2.6GHz대역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추세인 만큼 이번 결과에 만족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파수를 낙찰받음에 따라 비용부담을 최소화함은 물론 광대역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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