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TESAT 경제] 프랑스 최초 '한국태생 장관' 펠르랭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38세의 테크노크라트인 플뢰르 펠르랭을 중소기업 및 디지털 경제를 담당하는 프랑스 최초의 한국태생 장관으로 임명했다. 펠르랭은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때 프랑스 부모님에 의해 입양됐다. 그녀는 올랑드와 많은 프랑스의 정계 인물들도 다녔던, 아무나 다닐 수 없는 국립행정학교(ENA)를 나온 화려한 학력을 지녔다. 펠르랭은 스스로를 아시아인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데, ‘좌익의 가치를 지닌’ 가정에서 자랐으며 올랑드의 디지털 경제고문에 위촉되기 전인 2006년에야 사회당에 입당했다.그녀는 다음달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전한 의석의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에서는 장관들의 선출직 유지가 요구되지 않는다.그녀는 롤랑 올레옹과 결혼했는데 그 역시 ENA를 나왔으며 현재는 정부에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기관인 프랑스 국무부에 근무하고 있다.
(Radio France Internationale서 발췌. 본지 5월18일자 A6면)
번역 : JC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 정명성 스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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