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성경환씨 서울시 교통방송 본부장 내정
서울시는 2일 교통방송 신임 본부장에 MBC 아나운서 출신인 성경환씨(56·사진)를 내정했다.

성 내정자는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언론홍보 전공)를 취득했다. MBC에서 26년간 근무하며 아나운서국 차장, 부장, 국장 등을 지냈고 MBC 아카데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교통방송본부장은 교통방송(TBS) 등을 통한 교통정보의 제공,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편성과 현재 약 16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교통방송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총괄하게 된다. 성 내정자는 향후 임용후보자 등록 및 신원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8 공식 임명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