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제작진, A-B팀 나누어 촬영 속개 “결방 없을 것”
[양자영 기자] 배우 유승호가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골절 진단을 받았다.

7월29일 오전 유승호는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촬영을 위해 문경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안동 부근 중부고속도로에서 빗물에 미끄러져 차량이 대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유승호는 CT와 엑스레이 등 간단한 검사를 통해 얼굴골절을 진단받았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크게 다친 것은 아니었다. 유승호가 현장에 돌아가겠다며 촬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스태프들의 강력한 만류로 서울로 이동해 모 종합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유승호의 건강을 염려함과 동시에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무사 백동수’의 결방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이대로라면 촬영은 무리겠다”, “얼굴이 다치면 부을 테니 당분간 쉬어야 하는 것 아닌가”등의 우려를 내비쳤다.

그러나 현재 ‘무사 백동수’ 제작진은 A, B 두 팀으로 나뉘어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A팀에 속한 최민수, 이원종 등은 유승호의 사고 당일부터 일산 세트장과 한국민속촌에서 남은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B팀에 속한 지창욱, 윤소이 등은 유승호와 함께해야 하는 문경 봉수대 촬영에 아직 여유가 있어 그를 제외한 다른 제작진의 촬영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무사 백동수’는 결방사태 없이 방송을 내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사 백동수’에서 유승호는 살성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 천재검객 여운 역을 맡아 최초로 악역 연기에 도전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여인의향기’ 이동욱, 빨래판 6단 복근 공개 ‘바람직한 샤워신’
▶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합의…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나?
▶ 샤이니 ‘줄리엣’ 일본 공략 “트렌디한 음악 & 퍼포먼스 기대”
▶ ‘하의실종’에 푹 빠진 스타, 청순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 ‘시티헌터’ 종방 시청률 18.0% 기록, 전날보다 0.8% 하락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