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중 일부 우선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26분 현재 한신공영우는 가격제한폭(14.88%)까지 치솟은 3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째 상한가다.

세우글로벌우도 3일째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사조대림우, 쌍용양회2우B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일부 우선주의 급등세가 다른 우선주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대상3우B는 나흘만에 상승반전해 12.48% 급등중이고, 대창우는 10.98%, 대구백화우는 8.38% 상승하고 있다. 4.05% 상승중인 삼양사우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우선주들은 거래량이 적어 시장 가격 왜곡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신공영우의 경우 현재까지 거래량은 28주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