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사무실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손모 과장 등 전남 나주시 교육청 소속 공무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5시께 나주시 교육청 내 사무실에 고스톱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4급 1명, 5급 1명, 기능직 2명으로, 현장의 판돈만 3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현금뿐 아니라 상품권 등을 이용해 빈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