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세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371억원이 들어오고 2449억원이 나가 전체적으로 2078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설정액은 323억원인 반면 해지 금액이 464억원으로 자금 유출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지수 상승으로 펀드 수익률은 지난주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주(11~17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3.68%의 높은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상승세를 타 평균 3.54%의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